탈모를 해결하는 자, 노벨상을 받을지니! 현대인의 고민거리 중 하나가 탈모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탈모약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전립선비대증과 탈모
태초에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가 있었다. 그 이름은 ‘피나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이면서 동시에 저용량으로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었다. 남다른 부작용(발기부전, 성욕감퇴 등)으로 꺼리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만큼 남다른 효과를 보였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탈모약 = 전립선비대증약으로 인식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또 다른 전립선비대증 의약품인 탐스로신에 대한 오해가 생긴다.
탐스로신과 탈모
결론부터 말하자면 탐스로신은 전립선 비대증 약이지만, 피나스테리드와는 다른 기전을 가지며, 발모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탈모 부작용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상관이 없다.
마치 미녹시딜이 탈모약이지만 전립선비대증과는 무관한 것처럼 말이다.

결론 : 탐스로신과 탈모는 큰 상관이 없으며, 탐스로신의 적응증 및 표시자재에는 탈모 및 발모와 유관한 설명이 전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