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 봐야 하는 약물 부작용 증상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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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환자분들을 보면 당장 병원을 가야 하는 상황인데 심각성을 모르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해당 일시적인 부작용을 말하면 겁을 먹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이게 심각한 부작용인지, 약 때문인지 아닌지도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의사에게 부작용을 호소했을 때 ‘헉! 왜 진작 말을 안 하셨어요. 큰일 날 뻔 했네. (약 바꾸기 혹은 복용 중단)’ 하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어째요, 힘드시겠네.(그러나 해당 약물은 똑같이 처방)’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환자들을 위해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부작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모든 종류의 심각한 부작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각 환자의 상황에 따른 전문가의 판단을 우선하지 않습니다.

약물복용을 중단하거나 전문가에게 알려야 하는 경우

발진, 부종

특히 전신적으로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 해당 성분에 대한 심각한 종류의 알러지 반응으로 즉시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정신계 부작용

기분변화, 충동, 헛것이 보인다던가 하는 증상이 포함됩니다.

시력 관련 부작용

예를 들어, 안연고를 넣었다고 가정을 해 봅시다. 이런 경우 시야 흐림은 흔하게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집니다. 환자들도 느낍니다. 아, 눈에 뭘 넣었으니 잠깐 시야가 흐려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는구나. 이렇게 물리적으로 시야 흐림이 나타나는 경우 말고, 물리적으로 눈과 관계가 없는 약물을 복용했는데 시력 저하가 몸으로 느껴지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황달

눈의 흰자와 얼굴이 누래지는 증상은 약물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간손상의 지표일 수 있습니다.

위의 경우 1. 약사에게 복용하는 약물 중 부작용과 유관한 성분이 있는지 묻고, 2. 처방의에게 해당 약물 복용에 대해 상담을 해야 합니다.




(생각보다)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약물 부작용 증상

위장관계 부작용(속쓰림, 복통)

위장관계 부작용은 약물 복용에 있어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납니다. 항생제, 스테로이드, 진통제 등 다양한 약물에서 나타나며,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사라지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위장질환 환자는 본인 병력을 미리 알리면 좋습니다.

졸음, 어지러움

알레르기약, 정신과계약물 등이 여기에 속할 수 있습니다. 목마름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기계조작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