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 연고, 무엇을 바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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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 연고 약국에서?

기본적으로 귀 속 염증의 경우 피부에 바르는 일반 연고를 바르는 것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만약 바깥쪽이 아닌 고막 가까운 곳에 문제가 생긴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빠른 통증 및 염증 완화가 목적이라면 NSAID(이부프로펜 등)을 경구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입니다.



외이도염에 후시딘을 발라라?

후시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마 후시딘이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외용 항생제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만약 항생제 연고를 하나 선택해서 제 귀에 바르는 상황이라면 폴리믹신, 네오마이신 복합제를 바를 것 같습니다. 비록 국내 일반의약품으로 외이도염 적응증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외이도염에 대한 적응증이 있는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유통 폴리믹신, 네오마이신 복합제 일반의약품 : 나드란연고, 네오프라신연고, 바스포연고 등

그리고, 소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포비돈요오드액을 가볍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스틱형도 있습니다.)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귓속에 염증이 생긴 상황 자체가 자가치료나 자연치유를 기다리기보다는 병원에 가는 것을 추천할 만한 상황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빠른 내원을 추천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 고막 천공(찢어짐, 구멍)이 있는 경우
  • 입을 벌릴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 귀에서 일반 귀지가 아닌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