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설사는 항생제 복용 후 흔히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항생제 복용 1-2일 후에 주로 나타납니다.
항생제 먹으면 설사, 왜 그럴까?
항생제는 기본적으로 균을 죽여서 병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문제는, 이 항생제가 유해균 뿐만 아니라 유익균 또한 같이 죽인다는 것입니다. 장내 유익균이 지나치게 많이 사라진 환경에서 장내 미생물총의 균형이 깨져 설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생제 설사 대처 방법
항생제로 인한 설사의 대부분은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면 수일 내로 사라집니다.
아주 심한 정도의 설사가 아니라면 정해진 기간 동안 항생제를 복용하며 충분한 양의 물과 유산균을 함께 복용하고, 장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종류의 음식(카페인, 섬유질 음식)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됩니다.

아주 심한 설사인 경우라거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의사에게 증상에 대해 말하고 항생제 종류를 바꾸는 등의 조치를 취하던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 복용을 끝낸 후 1주일이 지났을 무렵에도 배변 횟수가 평소와 다르게 증가하며 설사 증상이 계속된다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