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제거 후 관리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특히, 재생테이프(듀오덤 등)를 언제까지 붙여야 하는지, 안 붙이면 안 될까? 궁금하실 겁니다.
점빼고 재생테이프 안 붙이면?
점을 제거하며 피부에 일종의 상처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이 시기에 상처 부위가 건조한 상태로 지속되거나 외부 자극을 받아 흉터가 남거나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재생테이프를 붙이는 것이고요.
작은 점의 경우에는 생략하는 경우도 있지만 깊고 큰 점의 경우 점을 빼고 나서 진물이 나오는데, 이때 재생테이프를 붙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생테이프는 보통 듀오덤이라고 부르는데요, 정확히는 ‘하이드로콜로이드’라고 되어 있는 반투명 패치를 사용하면 됩니다.
점빼고 재생테이프, 언제까지 붙여야 할까?
재생테이프를 붙이는 기간은 피부 상태와 제거한 점의 크기, 깊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얕고 작은 점의 경우에는 재생테이프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점을 제거하고 초반에는 열감, 통증이 느껴지거나 약간의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깊은 점의 경우에는 출혈도 발생할 수 있고요. 시간이 흘렀는데도 점을 뺀 부위가 땡땡 부풀어오른다면 반드시 피부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재생테이프를 붙여주고, 재생테이프가 하얗게 부풀어올라 원래의 상처부위가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면 교체를 해 주면 됩니다.
첫 3~5일간 집중 관리
점 제거 후 첫 주는 피부가 가장 민감한 시기로, 반드시 재생테이프를 지속적으로 붙여야 합니다. 상처 부위가 건조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피부에서 진물이 발생하여 재생테이프를 붙여주었을 때 테이프가 부풀어오르는 상태라면 재생테이프를 붙여줍니다. 최소 3일, 길게는 2주동안 붙여 주면 됩니다.
테이프를 붙인 상태에서 세안, 화장이 가능하며, 세안하다가 테이프가 떨어지거나 덜렁덜렁해지면 다시 붙여 주면 됩니다.
시술 후 일주일간 음주, 흡연, 사우나, 찜질방,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테이프 제거 후의 관리

테이프를 붙여도 진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테이프를 제거합니다. 제거 이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며 관리해 주면 됩니다. 재생크림 또한 테이프 제거 이후에 바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