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트아미노펜
대상포진에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해도 되냐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복용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처방에 아세트아미노펜이 진통제로 포함된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아세트아미노펜은 진통제 종류 중에서는 효과가 강력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통증이 심한 경우 충분한 해결이 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NSAID
NSAID는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상포진 처방에 소염진통제로 진통제로 포함된 경우가 있습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NSAID로는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이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계열이 다르기 때문에 교차 복용이 가능합니다.
(펠루비프로펜, 록소프로펜과 같은 NSAID는 처방이 필요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NSAID의 일부 종류는 약국에서 처방전이 없이 구할 수 있습니다. 자가 치료까지는 아니어도 증상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처방을 통해 복용하는 성분들입니다.
스테로이드
- 메틸프레드니솔론, 덱사메타손
스테로이드는 앞서 소개한 약들보다 강한 소염작용을 보입니다. 경구인 경우도 있고, 주사를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방 없이 구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7등급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도 있지만 대상포진인 경우에는 감염이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가급적 진료를 통해 처방으로 적절한 약을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바펜틴, 프레가발린
대상포진으로 인한 신경통에 사용됩니다.
트라마돌 포함 진통제
트라마돌 단일제가 있고, 아세트아미노펜과 복합된 제제가 있습니다. 트라마돌은 굉장히 강력한 진통제로 암성 통증, 근골격계질환 통증 등에 사용되는 약제입니다. 투여 중단 시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약으로, 향정은 아니지만 향정으로 변환에 논의가 되고 있는 성분입니다.
- 향정신성의약품 : 의존성과 내성이 강한 약으로 분류되어, 따로 관리하도록 지정되어 있는 의약품들입니다.
진통제 외 약들
항바이러스제, 진통제 외에도 항히스타민제(가려움 완화)와 진경제(부들부들 떨리는 통증 완화), 그리고 위장관계 보호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통제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할 뿐 바이러스를 치료해 주지는 못합니다.
빨리 낫기 위해서는 발병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기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