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보린과 타이레놀, 성분상으로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상황에 복용해야 할까요?
성분 차이
타이레놀정
-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이며, 1정당 500mg 함유.
- 해열 및 진통 효과가 있음.
- 소염 효과 X
게보린정
- 아세트아미노펜(300mg), 이소프로필안티피린(150mg, 소염진통 성분), 카페인무수물(50mg) 복합제.
- 진통 효과와 더불어 소염 효과, 카페인이 진통작용을 보강함.
효능 및 사용
- 공통점: 두 제품 모두 두통, 치통, 생리통, 발열 등의 증상에 사용할 수 있는 진통·해열제임.
- 게보린: 복합 성분(소염진통+카페인)으로 약효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느껴질 수 있음. 카페인이 함유돼 카페인 음료와 함께 복용하면 카페인 민감자는 주의 필요하며,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으로 인해 15세 미만 금기, 장기간·연속 복용 금지되어 있다.
- 타이레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비교적 안전하고, 간 독성 유의 필요하다. 통증에 따라 대부분 사용 가능하나, ‘염증성 통증'(부종·염증 동반)은 게보린이나 일반 소염진통제가 효과적일 수 있다.
복용 방법
- 통증엔 타이레놀 과 게보린 모두 효과 있음.
- 타이레놀이 단일 성분이므로 더 안전하게 권장되는 경우 많음 (예시: 백신 접종 후, 어린이).
- 게보린은 염증성 통증에 더 효과적일 수 있으나, 부작용 등 성분에 대한 주의 필요.
게보린은 타이레놀보다 다양한 성분(소염·카페인)으로 복합적인 작용을 하며, 타이레놀은 단일 성분으로 안전성이 더 높다. 일상적 두통엔 타이레놀만으로 충분하며, 게보린은 강력한 급성 통증에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