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 위고비 체중감량 효과, 부작용 차이 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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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센다와 위고비는 모두 GLP-1 계열의 비만 치료제입니다.

위고비의 성분은 세마글루티드라는 GLP-1 유사체를 주성분으로 하는 다이어트제로, 해당 성분은 당뇨 치료제로 먼저 출시되었고 (리벨서스, 오젬픽) 그러던 중 식욕 억제 효과가 있어 비만 관련 허가가 있는 위고비가 승인되었습니다.



삭센다, 위고비 투여 방식의 차이

위고비 주성분의 세마글루티드는 삭센다 주성분인 리라글루티드와 같은 계열의 GLP-1 유사체 성분이지만 리라글루타이드의 반감기가 15시간인 반면 세마글루타이드의 반감기는 165시간으로 훨씬 길어 1일 1회 투여가 필요한 삭센다와 다르게 일주일에 1회 투여로 훨씬 편리합니다.



다이어트 체중

삭센다, 위고비 효과 차이

두 약물 모두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체중 감량 효과가 보이지만, 연구에 따르면 위고비가 더 효과적인 체중 감량 약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인 사람들에게 위고비와 삭센다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에서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를 복용한 사람들은 체중의 15.85%를 감량한 반면, 리라글루타이드(삭센다) 그룹은 6.4%를 감량했습니다.



삭센다, 위고비 부작용 차이

또한 같은 연구에 따르면 두 약물 모두 위장관계 부작용(구토, 설사, 변비 등)이 가장 흔하며, 세마글루타이드 투여군에서 위장관 부작용이 84.1%, 리라글루타이드 투여군에서 82.7% 보고되었습니다.


삭센다 맞다가 위고비로 변경하는 경우

현재 삭센다 고용량(3.0)를 투여중인 환자가 위고비로 변경을 하는 경우에도 위고비를 시작할 때는 저용량인 0.25mg으로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자료참조

https://pubmed.ncbi.nlm.nih.gov/35015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