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약이란 직장을 통해 투여되어, 장내 삼투압을 변화시켜 변의 배출을 도와주는 약이예요.
항문에 직접 넣는 관장약은 전신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빠른 효과(30분 내)를 보인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약국에서 취급하는 액체 관장약은 보습 및 수분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는 농축 글리세린이라는 액제 성분으로 되어있어요.
관장약 사용법

- 손을 씻습니다.
- 사용 전 캡을 열고 살짝 눌러 노즐 끝에 약액 방울을 묻힙니다.(주입구가 잘 들어갈 수 있게 윤활제 역할을 합니다.)
- 왼편으로 누운 상태에서 관장 노즐을 항문에 부드럽게 삽입합니다. 혼자 넣을 경우 오른쪽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하면 더 수월하게 넣을 수 있어요.
- 삽입 후 용기를 꾹 눌러 액체를 밀어 넣으세요. 아래에서 위로 눌러 천천히! 용기를 비우세요.
- 노즐을 천천히 빼고, 제거합니다.
- 약액이 흘러나오지 않게 휴지로 막고 1분정도 누워 있습니다.
- 5분 정도는 배변 욕구가 들더라도 참고, 그 이후에 화장실을 이용합니다.
첫째, 관장액은 따뜻하게!
체온과 너무 다른 온도의 액체가 몸에 들어가면, 깜짝 놀라거나 불편감을 느낄 수 있어요. 사용 전 따뜻한 물에 넣어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둘째, 사용 직후 바로 화장실?
약액을 넣자마자 배변욕구가 나타날 수 있지만, 5분정도는 참아야 해요. 관장을 하자마자 배변을 하게 되면, 삼투현상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아 변이 부드럽게 되지 않고 관장액만 흘러나올 수 있어요.
셋째, 자주 사용해도 될까?
변비 때문에 관장약을 사용하는 것이라면,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관장약 사용이 빈번하게 되면, 일종의 내성이 생겨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변비가 있는 경우 운동을 하거나 물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자극성 하제가 아닌 변비약을 복용해서 효과를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넷째, 변기에 앉아서 사용하면 안 되나요?
관장약은 항문 근처가 아닌 내부 대장에 사용되는 약이에요. 변기에 앉아서 사용할 수 있지만, 대장의 구조 상 약액을 결장으로 효율적으로 도달시키기 위해서 왼쪽으로 누워서 사용하는 것을 가장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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