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글루타이드(Korglutide), 위고비 다음 세대 비만치료제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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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위고비(Wegovy) 등의 GLP-1 계열 의약품이 큰 관심을 받으면서, 국내 바이오 기업 케어젠(Caregen)이 개발한 코글루타이드(Korglutide)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글루타이드는 어떤 제품일까?

코글루타이드는 케어젠이 개발한 펩타이드 기반 물질입니다.(GLP-1R/IGF-1R 이중 작용 경구 펩타이드) GLP-1 효능제에 속하는 주사제의 제품명으로는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위고비, 마운자로 모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비만 치료제이지만, 시판 중인 GLP-1 비만치료제의 가장 큰 단점은 주사제라는 점입니다.

코글루타이드는 GLP-1 관련 신호 전달에 영향을 주도록 설계된 펩타이드이며, 주사제가 아닌 경구 복용 형태로 개발되었습니다.

  • 삭센다 : 일 1회 주사
  • 위고비 / 마운자로 : 주 1회 주사
  • 코글루타이드 : 일 1회 경구 복용


코글루타이드의 효과

공개된 보도에 따르면 정상 BMI 성인 대상으로 한 12주 연구에서  체중 –9.4%, 내장지방 –20%, 체지방 –19.4% 결과를 보였습니다.

➡️삭센다 VS. 위고비 



코글루타이드 복용 시 유의점

제약사에서 공시한 별도 주의사항은 없으나,

GLP-1 펩타이드 제제임을 고려할 때 공복 상태에서 아침 식사 전에 최소한의 물과 함께 복용하며, 복용 후 30분간 식사, 음료 섭취 및 다른 경구용 약물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효과를 최대화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코글루타이드 관련 유의점

코글루타이드는 분명 흥미로운 성분입니다.

기존 위고비/마운자로와 같은 제품들과 코글루타이드의 차이점은 경구제라는 것도 있지만, 의약품이 아닌 건기식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특히 처방이 불필요하여, 경구 복용까지 가능한 접근성과 편의성이 매우 높은 GLP-1 제제라는 점에서 꿈과 같은 비만치료제라고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코글루타이드와 관련하여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GLP-1 효능제 계열의 성분이 OTC도 아니고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점이 있고,

무엇보다도 체중 감소 및 근육 보존과 관련하여 유의미한 연구 결과가 있었다는 보도가 굉장히 많았지만, ‘Korglutide’라는 성분과 관련된 공개된 논문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현재 공개된 정보의 상당 부분이 회사 발표 자료에 기반하고 있으며,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임상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케어젠을 통해 발표된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지만, 실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은 향후 연구와 검증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reference

케어젠 공식 보도자료

http://caregen.co.kr/?page_id=194&vid=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