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찾아볼 수 있는 치질 약의 종류에는 크게 외용제(바르는 약)와 경구제(먹는 약)으로 나뉩니다. 오늘은 먹는 치질 약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디오스민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정맥혈관벽의 긴장도를 증대시키며 염증을 완화시켜 치질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평소에 부종, 하지 중압감 등의 증상과 함께 치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복용을 추천한다.
브랜드명 : 치센캡슐, 치킬정
정제 플라보노이드
헤스페리딘을 비롯한 플라보노이드 혼합물(≒디오스민). 정맥질환으로 인한 부종과 통증에 효과를 보이며 베니톨정의 경우 일반의약품이나 처방급여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브랜드명 : 베니톨정, 치퀵정
트록세루틴
정맥순환을 개선하며 혈관을 강화하는 작용을 통해 하지중압감과 치질증상을 개선시킨다. 일명 붓기약으로도 불리는 성분이다. 후바후바정에 포함된 은행엽은 순환개선제 중 하나이다.
브랜드명 : 엘라스에이정, 후바후바정(은행엽 복합제)
한방제제
을자탕
당귀, 시호, 승마, 감초, 대황, 황금 복합방제로 변비에 효과가 뛰어난 대황을 포함하고 있어 변비로 인해 유발된 치질에 효과적이다.(설사 중일 때 복용 X)
브랜드명 : 치노과립, 치나
목단피 함유제
대표적으로 치지래과립은 자근, 목단피, 서양칠엽수종자, 비타민E로 구성되어 있다. 자근, 목단피가 순환을 개선하는 작용을 하며, 비타민E는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브랜드명 : 치지래